1.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가?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기계 균형을 유지하고 나쁜 균인 유해균과 싸운 후 대장 내 유익균 상태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과거보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인스턴트식품, 육류 섭취가 많은 현대인에겐, 깨진 유익균과 유해균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는 유당 소화 개선, 가스, 팽만, 통증, 설사, 변비 등 소화 증상 완화, 탄수화물 소화 및 특정 비타민 생산을 지원한다고 알려져 있다.
2.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음식은?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은 유제품은 우유, 요구르트, 발효 식품인 사워크라우트, 김치 등이 있고 실제로 이 음식들에서 많이 발견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유익균은 주변 환경에 민감해 고온에 방치할 경우 빠르게 사멸할 수 있다. 그래서 김치와 같은 유제품 보관 시 고온보다 냉장 보관이 권장되고, 김치찌개를 끓여 섭취하는 것보다 생 김치를 먹는 것이 조금 더 효과적일 수 있다.
3.프로바이오틱스 선택 방법
음식으로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 유산균 영양 제품군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최근엔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유산균 먹이) 신바이오틱스도 존재하니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 제품군을 선택하기 어렵다면 보장균수를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투입균수가 100만이 넘더라도 유통 기한 내 살아있는 유산균 수를 보장하는 보장균수가 100만 인 유산균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또한 수많은 균 종이 존재하니 4주가량 복용 후 변화가 없다면 다른 제품을 선택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신의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이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4.프로바이오틱스가 위장 건강에 도움 주는 6가지 주요 증상
1)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엔 변비와 설사 모두가 포함되며 가스 생성 또한 포함된다. 그만큼 광범위한 위장 질환 중 하나인데, 소화기내과 한 교수의 연구 결과를 통해 실제로 프로바이오틱스가 복부 팽만, 가스, 설사, 장 경련 증상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밝혀내기도 했다.
참고로 위장은 서로 연관성을 갖고 있다. 위가 안 좋으면 장도 안 좋아지고, 장이 안 좋아지면 소화력이 낮아진다. 그래서 대장을 건강하게 만다는 것만으로도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대장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대장의 염증성 질환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혈변, 설사, 치질 등 다양한 증상이 포함된다. 18년도 건강 관리 요법 기관 발표 자료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플로라에 항 염증 작용을 보이며, 이를 통해 염증성 잘 진환 개선 또는 완화, 보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히기도 했다.
3)항생제 사용 후 틀어진 균종 정상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항생제는 특정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공격하는 역할을 수행하지만, 보통 고용량 약제이기 때문에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 균형을 해치게 된다. 이때 빠르게 유익균 정상화를 시키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권장하기도 한다.
4)설사에 도움을 준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을 조절해 위장 운동성을 조절하고, 이를 통해 위장 수축을 늦출 수 있다고 밝혀졌다. 수축을 늦춤으로써 급성 설사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5)변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대부분 설사보다는 변비 때문에 유익균을 찾게 되며, 이에 대한 연구 결과 또한 상당히 많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노년학 자료관에 공개된 내용을 보면,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한 노인보다 그렇지 않은 노인의 변비 개선율이 40% 개선되었다고 한다.
이는 대장 운동을 조절하고 장내 유익균을 줄이며, 대변에 수분 공금을 원활하게 해 변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한다.
6)항생제 복용 후 유산균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일부 항생제와 유익균을 함께 투여하는 경우도 있지만, 항생제가 프로바이오틱스를 공격 대상으로 착각해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니 약 복용이 종료된 후 섭취하는 것을 의료진들은 권고하고 있다.